“거기, 우주 한복판에서 터지는 인간 드라마, 나와주겠니?”
넷플릭스의 야심작 ****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살짝 비켜간 독특한 무대를 배경으로, 갤럭시의 구석진 어딘가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단순한 어드벤처가 아닌, 우주판 '청춘의 방황기'에 가깝다.줄거리 한 스푼, TMI 두 스푼몇 명의 청소년들이 우주선 하나를 몰래 들이타고 은하계 한복판으로 날아간다. 그들이 왜, 어떻게 우주로 갔는지는 보는 내내 미스터리한 맛을 더한다. 처음엔 “애들 노는구나” 싶지만, 점점 위기 상황이 겹치며 진지해진다. 얘들이 마주치는 건 단순한 우주 괴물이나 불량 우주선들이 아니라, 어른들의 무책임, 우주의 잔혹성,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TMI 하나 던져주자면, 이 드라마의 크리에이터는 존 와츠, 즉 우리가 알고 있는..